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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니에르병 ]

메니에르병은
내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과 함께 이충만감, 이명, 청력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20분이상 지속되는 어지러움이 2회 이상 있고 청력검사 결과 저음부 청력저하가 보인다면 메니에르병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럼 증상만 반복되는 경우, 청력저하만 반복되는 경우에도 메니에르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으며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집니다. 아직 발병 원인이 확실하지 않지만 내림프수종에 의한 발병이 주요원인이라는 연구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수종 외에도 자가면역질환, 바이러스 감염, 세포항상성 변화, 기타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거론됩니다.

딱딱한 뼈로 이루어진 내이 안으로 관 모양의 구조물인 내림프관이 있으며 내림프관에 존재하는 감각세포들이 소리를 인지하고 평형감각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메니에르병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내림프수종은 내림프관 속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내림프관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며 내림프관이 부풀어서 감각세포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어지럼증, 난청, 이명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과 함께 귀가 안 들리거나, 먹먹하거나, 이명이 나타는데 어지럼은 자기 자신은 돌지 않고 주위가 빙빙 도는 양상입니다. 대개 20분 이상 지속되나 24시간을 넘지는 않으며, 오심과 구토가 흔하게 동반되고 어지럼이 나타나기 전에 이명이 커지거나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악화되어 어지럼 발작이 나타날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메니에르병만을 특정하는 검사는 없지만 순음청력검사, 혈액검사, 전기생리학적검사, 전정기능검사, 영상학적 검사등을 통해 진단에 참고하고 환자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메니에르병원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처음부터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며 증상의 경과를 관찰하며 치료방침을 세우고 질환의 호전을 도모합니다.

메니에르병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어지러움이 시작했을 때의 급성기에는 어지럼과 구토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며 만성기에는 어지럼 빈도와 난청, 이명, 귀 먹먹함을 호전시키기 위해 치료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생활습관 교정, 약물요법, 고실 내 약물 주입, 수술 등의 방법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은 수립하게 됩니다.

달팽이이비인후과에서는 메니에르병의 진단과 검사에 경험이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질환의 호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